경기도체육회가 경기도 내 시·군체육회 임직원의 소통과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. 도체육회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가평군 켄싱턴리조트 가평에서 시·군체육회장과 직원, 생활체육 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시·군체육회 임직원 세미나을 열고 스포츠 인권 및 스포츠 안전교육, 대상별 직무 관련 실무교육을 진행했다.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시·군체육회에서 발생한 임직원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각 대상별 맞춤 인권 교육을 실시, 임직원 사이의 존중과 배려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. 이밖에 체육단체에서 진행하는 주요 사업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포츠안전재단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관계 법령 및 사례, 대응 방법 등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.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세미나 개회식에서 “민선 2기 경기체육에 부는 기회와 변화로 경기체육이 달라지고 있음을 실감한다”며 “이번 세미나를 통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기도와 시·군체육회가 되길 바란다”고 전했다. [ 경기신문 = 유창현 기자 ]
수원시체육회가 체육인의 인권증진을 위한 스포츠 성희롱 및 폭력방지 간담회를 개최했다. 수원시체육회는 16일 수원시 선수촌에서 박광국 시체육회장과 홍순주 부회장, 백승유 부회장을 비롯해 직장운동경기부 감독, 코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. 이날 간담회는 스포츠 성희롱·폭력 예방 실천 선언문 낭독 및 실천서약, 관련 사건 예방을 위한 지도자 간담 순으로 진행됐으며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들은 성희롱 및 폭력 등 예방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다짐했다. 또 관련사고 발생 시 수원시체육회, 수원시 인권센터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. 박광국 회장은 “스포츠 인권 문제가 고 최숙현 선수 사건으로 다시한번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다”면서 “지도자와 선수 모두가 함께 노력해 스포츠 메카 도시 수원시가 선수단의 경기력은 물론 스포츠 인권분야에서도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”고 당부했다. [ 경기신문 = 정민수 기자 ]